큰 딸아이의 여름방학에 맞춰 지난 10일동안 처가집이 있는 충남 보령(대천)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비도 많이 온 기간이라 아이들은 생각만큼 많이 야외에서 놀지는 못했지만, 엑기스(?)만 즐기며 보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천 해수욕장에서 머드축제도 즐기고, 냉풍욕장에서 서울에서 접하기 힘든 집닭 백숙으로 온가족이 초복날 즐기기도 하고.
나는 주말에만 가서 2주 동안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들은 제법 그을려서 건강하게 보인다.
아이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어제 돌아왔는데, 방학 끝나기전에 한번 더 가야 할 듯 하다.
외가집이 대천에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시골에서의 짧은 생활도 경험하고 이래저래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도 있어서 화질이 좋지 못한 것들이 여럿이다~)

대천 해수욕장에서 모래 장난을 하고 있는 큰 딸 찬민이.
이 날은 파도가 높아 바다에는 못 들어가고 모래 가지고만 놀았다.
이 날은 파도가 높아 바다에는 못 들어가고 모래 가지고만 놀았다.

대천 해수욕장. 7월 19일 경으로 아직 한산한 모습이나 그 다음주부터 사람들이 엄청 몰렸다고 한다.

바닷가 평상에서 바라본 바다가 편안하다. 다음날 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에서 오자마자 바닷가에 들려 보았다. 오랜만의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조카가 신나했다.

대천에 도착해서 구입한 바베큐 그릴. 집에서 직접 만든 참숯을 이용해 삼겹살, 목살, 새우, 소시지 등을 구워 먹었는데,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바베큐 그릴로 구운 쥐포가 잘 익어서 맛이 더 좋았다.

장모님이 직접 고기, 새우 등을 구워주셨는데, 회부터 시작해서 오랜만에 과음했다.

바베큐 그릴에다가 대천항에서 산 쥐포를 구웠는데, 집에서 가스불에다가 굽는 것보다 맛이 훨씬
좋았다. 생각해 보니 참숯의 향과 함께 골고루 익어서 연해지고 질기지가 않아서 인 듯 하다.
오징어도 구워 먹으면 맛이 뛰어날 듯 했다. (꿀꺽~)
좋았다. 생각해 보니 참숯의 향과 함께 골고루 익어서 연해지고 질기지가 않아서 인 듯 하다.
오징어도 구워 먹으면 맛이 뛰어날 듯 했다. (꿀꺽~)

은선동 냉풍욕장. 성주산 장군봉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이곳은 과거에 광산이었던 곳으로 추울 정도
였다. 앞에 보이는 문이 입구고, 주전자가 보이는 곳이 자연 냉장고다.
였다. 앞에 보이는 문이 입구고, 주전자가 보이는 곳이 자연 냉장고다.

집에서 키운 닭으로 백숙과 닭죽을 해 주는데, 한 마리에 35,000원인데 어른 4식구가 먹어도 남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서울에서 대형마트에서 삼계탕용으로 사는 닭보다 전체적으로 2~3배 크기라고 보면 된다. 맛도 일품이었다.

냉장고가 따로 없고 이곳에서 음료수나 술을 가져다 주는데, 냉장고에서 꺼낸거와 같다.
냉풍욕장안의 식당 전경. 토요일 저녁이라 예약손님도 많고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냉풍욕장안의 식당 전경. 토요일 저녁이라 예약손님도 많고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